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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현진(LA 다저스)이 전매특허인 탈삼진이 메이져리그에서도 먹히고 있습니다. 류현진은 27일(한국시간) 오전 현재 34개의 탈삼진을 기록 中, 데뷔전 선발 맞상대였던 매디슨 범가너(샌프란시스코)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0위에 랭크, ‘상위 10걸’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류현진의 탈삼진 능력은 한국프로야구에서 이미 수년간 검증된 부분입니다. 류현진은 2006·2007·2009·2010·2012년 무려 5차례나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, *국보급 투수*로 명성을 날린 선동열 KIA 감독과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. 정규이닝 최다 17탈삼진을 거두는 등 7년간 1,269이닝을 던지며 1,23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. 경기당 8.78개.
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변함없는 삼진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.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5경기 31.2이닝에서 34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. 경기당 9.66개를 기록한 셈입니다. 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보다 1개 가량 더 늘었습니다. 경기당 탈삼진 부문에서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11위로 10위권에 바짝 다가 서있습니다. 메이저리그 전체 탈삼진 1위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(텍사스)로 무려 49개 탈삼진을 기록 중입니다. 내셔널리그(NL)에서는 A.J 버넷(피츠버그)이 42개로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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